튼튼병원 뇌신경센터
 
[어지럼증] 머리를 부딪친 이후 생긴 두통 어지럼즘, 뇌진탕?
 글쓴이 :   |  작성일 : 15-06-22 |  조회 : 14,625
안녕하세요 청담참튼튼병원 뇌신경센터 김호정입니다.

30세 남자가 술취한 후 계단을 내려가다가 굴러서 머리를 벽에 부딪힌 이후부터 두통, 어지럼증이 발생하여 내원하게 되었습니다. 넘어진 날은 병원에 내원하기 일주일 전이었으나, 시간이 지나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걱정이 되어 내원하였다고 하는데요. 일단 뇌를 부딪혔기 떄문에 외상성 뇌출혈의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뇌 CT를 시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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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지럼증이 외상성 전정신경장애 또는 외상성 양성 돌발성 현훈, 이석증을 동반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전정유발근정휘와 비디오 안진검사를 시행한 결과, 오른쪽 후반 고리관 양성 돌발성 현훈 소견을 보여 이석정복술을 3차례 시행한 후 증상이 호전되었습니다.

뇌진탕 후 증후군(Post-Concussion syndrome)이란 말이 있습니다. 주 증상으로는 두통 및 뇌신경관련 증상으로 어지럼증, 귀울림(이명), 청력 감퇴, 시력장애 등을 호소하고, 정신과적 증상으로는 과민, 불안, 우울, 인격변화, 피로, 수면장애, 인지장애, 기억장애, 집중력 및 주의력 장애 등을 호소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3개월 내에 증상이 없어지지만 소수의 경우 1년 이상 지속되기도 합니다. 모든 환자들이 뇌진탕 후 증세를 겪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일단 뇌CT 상 출혈이나다른 이상소견이 없다 하더라도2주간은 되도록 절대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CT 상 안보이는 뇌의 미세 손상이 있을 수 있어 몸을 편안히 해줘야 회복도 빨라지기 떄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