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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척추] 아이 성장 방해하는 척추측만증, 조기 치료가 중요 등록일   2024-03-08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은 학생들에게 새 출발인 만큼 들뜨는 시기이지만, 청소년기나 성장기 어린이들의 관절 건강을 주의해야 하는 때이기도 하다. 
청소년은 책상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아져 자칫 척추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며, 어린이들은 외부활동 시간 증가로 골절상이 흔히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개학과 동시에 긴 시간을 책상 앞에 앉아서 보내는 학생들은 구부정한 자세로 앉아있거나, 책상에 엎드려 있거나, 턱을 자주 괴는 등 잘못된 자세를 습관적으로 취하기 쉽다. 
하지만 이러한 잘못된 자세는 척추 변형의 위험이 커 주의가 필요하다.

그중에서도 척추측만증은 주로 키가 자라는 시기인 사춘기 동안에 집중적으로 나빠진다. 
일직선으로 뻗어야 하는 척추가 휜 상태로, 초기에는 외형적 문제가 크게 드러나지 않지만, 증상을 방치해 척추가 지속적으로 휘게 되면 
한쪽 어깨가 처지거나 비틀린 상태로 굳어지고 만성 요통으로 고생할 수 있다.

대구참튼튼병원 척추외과 정대영 원장은 “척추측만증을 조기에 발견했다면 자세교정과 척추교정, 도수치료 등 비교적 간단한 치료를 통해 개선이 가능하다. 
그중에서도 도수치료의 경우 뼈와 근육에 대한 지식을 갖춘 전문치료사가 손을 이용해 환자의 뼈, 관절, 근육 등을 교정하는 치료를 통틀어 일컫는데, 
척추·골반·관절을 바르게 잡고, 교정된 척추가 유지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또한 뼈를 정상 위치로 환원시킴으로써 불균형한 체형을 바로잡고 올바른 자세를 만들어 통증 완화와 기능 회복에 큰 효과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척추측만증을 예방하는 것이다. 
항상 의자에 앉을 때는 어깨부터 골반까지 일직선이 되는 자세를 유지하고, 머리는 너무 깊숙하게 숙여지지 않도록 가슴을 펴고 목은 세워서 앉는 것이 좋다. 
또 중간중간 스트레칭을 해 주어 근육과 관절의 긴장을 풀 수 있도록 하여 높은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는 건강한 몸 상태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정 원장은 또 “척추측만증은 올바른 자세와 생활습관 및 꾸준한 운동으로 예방할 수 있다. 
체형불균형을 유발하고 청소년기 학생들에게는 키 성장을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하는 만큼 조기에 적절한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 대구 참튼튼병원 척추클리닉 정대영 병원장